기타산

불곡산 임꺽정봉 산행.

시 리 우 스 2020. 5. 27. 14:09

 

산이 크지 않으면서도 어지간한 100대 명산보다
멋지고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인상적인
양주의 불곡산을 3년만에 다시 올랐다.

불곡산 정상 상봉.

 

 

오늘의 산행로를 파란색으로 표시해 보았다.

 

 

3년만에 다시 찾으니

양주 괸아지의 북원공사로 많이 변해있다.

관아지는 조선시대 지방의 수령의 집무실로

양주 목사가 집무를 보던 곳이라고 한다.

 

 

양주 별산대놀이 공연장.

 

 

공연장 내부 모습.

 

양주 8경.

 

관아지 옆 계곡의 기당폭포도 가뭄으로 유량이 많이 줄었다.

 

그네도 타보고...

 

어사대비.

조선 정조가 활을 쏘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둔 비로 여기를 산행 들머리로 정했다.

 

 

오늘의 산행 들머리.

 

 

불곡산 숲길을 따라간다.

 

 

 

 

임꺽정 생가터.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난 임꺽정은
홍길동, 장길산과 함께 조선의 3대 대도로
명종 14년(1559)~명종 17년(1562)까지
3년 이상을 경기도, 황해도, 강원도 일대에서
무리를 지어 관아를 습격하고 창고를 털어
헐벗은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는 의적 활동을
했다고 한다.

 

 

급경사로 이어지는 백화암 가는 길.

 

 

백화암.
신라시대의 고찰로 도선국사에 의해
'불곡사'로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923년에 중건되었고
조선후기에 백화암으로 바뀌었으며
한국전쟁때 대부분 소실되었으나
1968년에 대웅전을 중건하였다고 한다.

 

 

풍경.사찰의 계단에 앉아 한동안 흐른 땀을 식히며...

불곡산에도 이렇게 아늑한 사찰이 있어 더욱 좋다.

 

 

십자고개를 지나오니 불곡산의 정상인 상봉이 조망된다.

 

 

상봉 아래의 펭권바위.

 

 

상봉에서 인증샷.

 

 

 

 

상투봉 가는 길.

 

 

상투봉.

 

상투봉을 지나면서 만나는 암릉길이 멋지다.

 

 

 

암릉길에서 인증샷.

 

 

 

 

생쥐바위.

 

 

엄마가슴 바위는 팻말을 제거해 놓았다.

 

 

임꺽정봉 오르는 암릉길을 당겨보았다.

 

 

 

 

지나온 길.

 

 

상투봉을 당겨보았다.

 

 

420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임꺽정봉 도착.

 

 

임꺽정봉에서 인증샷.

 

 

멀리 광백 저수지.
이제 420봉을 거쳐 악어바위로...

 

 

 

공기돌 바위.

 

 

코끼리 바위.

 

 

불곡산 신선대(?)가는 암릉길.

 

 

악어바위 가는 암릉길.

 

꼬리 잘린 악어바위.

 

 

악어바위에서 인증샷.

 

 

삼단 바위.

 

 

복주머니 바위.

 

 

시원해~^^

 

 

쿠션 바위.

 

 

오늘의 산행 날머리.

3년만에 다시만난 임꺽정봉과 악어바위를
지나 오늘의 산행길을 마무리하며 하산한다.
불곡산이 멋지다.^^